1020세대 94% “굿즈 사봤다”…‘오픈런’도 오케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20세대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굿즈를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4%는 특정 브랜드, 영화·애니메이션, 연예인 관련 굿즈 등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굿즈 구매 채널로 온라인몰(59%)을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에스엔에스·온라인 커뮤니티(10%)와 중고거래 앱(10%)을 이용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굿즈 사기 위해선 오픈런도 오케이!’
1020세대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굿즈를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희소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굿즈를 사기 위해서는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았다.
형지엘리트 교복 브랜드 엘리트 학생복은 지난 8~19일 1020세대 114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4%는 특정 브랜드, 영화·애니메이션, 연예인 관련 굿즈 등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아이돌이나 배우 등 연예인 굿즈를 구매해봤다는 응답(복수응답 가능)이 40%로 가장 많았고, 영화·애니메이션 굿즈(25%), 특정 브랜드 굿즈(13%), 게임 굿즈(11%), 스포츠 구단 굿즈(8%)가 뒤를 이었다. 굿즈를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대상과 관련된 물건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1%를 차지했다. ‘굿즈 수집이 재미있어서’(14%), ‘디자인이 예뻐서’(10%)라는 대답도 나왔다.
이들은 굿즈 구매 채널로 온라인몰(59%)을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에스엔에스·온라인 커뮤니티(10%)와 중고거래 앱(10%)을 이용하기도 했다.
1020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굿즈는 포토북·포토카드(51%)였고, 의류·패션잡화(21%), 생활용품(7%), 문구류(5%)가 뒤를 이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디자인(47%)과 소장가치(25%)를 꼽았다.
굿즈 구매에 지출하는 비용은 1회당 3만~5만원(4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만원 미만(28%), 5만~10만원(22%) 순이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출 규모가 커졌다.
이들은 희소성에 큰 가치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9%가 ‘한정판 굿즈’에 구매 욕구를 더 크게 느낀다고 답했다. 27%는 굿즈를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57%는 오픈런을 해보지는 않았으나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누리호 ‘위성 배달’ 기술력 입증…2년 뒤, 중형위성 싣고 간다
- “학교에서 아침밥 먹어요” 선일여중의 ‘소떡소떡’ 급식 실험
- 전세 보증금 못 준다더니, 집주인은 수억원짜리 벤츠 리스
- ‘청춘만남 사업’이 저출생 대책이라니…“발상 자체 황당”
- 어떤 과자가 더 맛있지? 갈매기는 사람 보고 ‘힌트’ 얻는다
- 전국에 43만대 깔렸다, 전기차 충전 시장 ‘불꽃경쟁’ 가열
- 소나기로 시작하는 연휴…28일엔 전국에 비
- “진짜 사장과 교섭 요구하면, ‘불법 딱지’ 드밀며 손배 청구”
- 내년부터 만기 30년 ‘고정금리 주담대’ 볼 수 있을까
- WSJ “윤 대통령 방미 뒤 한국 포탄 우크라 이송절차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