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7경기 무패행진 제주, 홈 연승 행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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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데다, 파괴력까지 장착한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홈경기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최근 제주는 공식전(K리그1·FA컵)에서 7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1무)을 달리고 있다.
제주는 FA컵 포함 7경기에서 무려 18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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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공식전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데다, 파괴력까지 장착한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홈경기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최근 제주는 공식전(K리그1·FA컵)에서 7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1무)을 달리고 있다. 특히 K리그1에서 단숨에 3위(7승3무4패·승점 24점)까지 올라서면서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고, FA컵에서도 8강에 오르면서 우승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다음 상대는 수원이다. 최근 수원은 사령탑 교체 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제주는 최근 수원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3승(1무1패)이나 거뒀다. 올해 첫 맞대결에서도 유리의 동점골과 헤이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던 바 있다.
제주는 FA컵 포함 7경기에서 무려 18골을 터뜨렸다. K리그1에서만 14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부분은 득점 루트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득점자가 9명에 달하고,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도 7명이나 된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조나탄 링이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기혁과 김승섭은 데뷔골을 터트렸다.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는 유리 조나탄도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득점 레이스에 가세했다.
남기일 감독은 "FA컵 승리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 스쿼드를 더욱 다양하게 가져가려고 한다. FA컵에서 이기혁과 김승섭까지 골을 넣으면서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돼서 고무적이다"며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 스쿼드를 갖춰가고 있다. 수원은 좋은 흐름을 타고 있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위닝 멘탈리티를 갖췄기 때문에 쉬운 경기는 없지만 우리의 장점을 살린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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