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어 역전 스리런포' 샌디에이고, 워싱턴 제압…김하성은 부상 교체

이상철 기자 2023. 5. 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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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무릎 부상으로 교체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루그네드 오도어의 극적인 스리런포를 앞세워 워싱턴 내셔널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9회초 터진 오도어의 3점 홈런에 힘입어 8-6으로 이겼다.

1회말 선취점을 뺏긴 샌디에이고는 2회초 김하성의 부상 교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패색이 짙던 샌디에이고는 9회초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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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9회 오도어의 3점 홈런 앞세워 8-6 승리
김하성은 2회 타석 때 파울 타구에 무릎 맞고 교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루그네드 오도어.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이 무릎 부상으로 교체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루그네드 오도어의 극적인 스리런포를 앞세워 워싱턴 내셔널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9회초 터진 오도어의 3점 홈런에 힘입어 8-6으로 이겼다.

전날(25일) 경기 3-5 패배를 설욕한 샌디에이고는 23승27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31승20패)와는 7.5경기 차다.

1회말 선취점을 뺏긴 샌디에이고는 2회초 김하성의 부상 교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 부위를 맞았고, 극심한 통증에 결국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부상 영향으로 내야를 바꿨다. 대타 브랜든 딕슨이 1루수를,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2루수를, 3루수 오도어는 3루수를 맡게 됐다.

김하성의 부상 직후 샌디에이고의 타선이 폭발했다. 2회초 트렌트 그리샴이 2점 홈런을 때려 역전했고 5회초에는 잰더 보가츠의 1타점 적시타와 오도어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뽑았다.

그러나 7회말 샌디에이고 불펜이 삐거덕거리며 무려 5실점을 해 역전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던 샌디에이고는 9회초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 무사 1, 2루에서 보가츠와 맷 카펜터가 연속 삼진을 당했으나 오도어가 스리런포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오도어는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승리의 주역이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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