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폭염…인천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 마련

신민재 2023. 5. 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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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숙인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해 일선 군·구, 노숙인시설, 관계기관 사이에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경찰 합동 현장 활동과 보건소·119구급대·인천의료원을 연계한 긴급 의료 지원을 추진한다.

공무원과 노숙인시설 종사자로 공동대응반을 구성해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노숙인 건강 상태 확인과 구호물품 지급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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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에 몸살 '쪽방촌'(CG)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주야간 순찰 확대와 무더위 쉼터 개방 등에 나설 계획이다.

노숙인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해 일선 군·구, 노숙인시설, 관계기관 사이에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경찰 합동 현장 활동과 보건소·119구급대·인천의료원을 연계한 긴급 의료 지원을 추진한다.

공무원과 노숙인시설 종사자로 공동대응반을 구성해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노숙인 건강 상태 확인과 구호물품 지급도 진행한다.

현재 인천 노숙인시설 입소 가능 인원은 180여 명이며 입소를 원하지 않는 노숙인에게는 고시원과 연계해 최장 3개월까지 임시 주거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예방 차원에서 노숙인시설 보강사업에 2억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쪽방 221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물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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