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폭염…인천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숙인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해 일선 군·구, 노숙인시설, 관계기관 사이에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경찰 합동 현장 활동과 보건소·119구급대·인천의료원을 연계한 긴급 의료 지원을 추진한다.
공무원과 노숙인시설 종사자로 공동대응반을 구성해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노숙인 건강 상태 확인과 구호물품 지급도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주야간 순찰 확대와 무더위 쉼터 개방 등에 나설 계획이다.
노숙인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해 일선 군·구, 노숙인시설, 관계기관 사이에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경찰 합동 현장 활동과 보건소·119구급대·인천의료원을 연계한 긴급 의료 지원을 추진한다.
공무원과 노숙인시설 종사자로 공동대응반을 구성해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노숙인 건강 상태 확인과 구호물품 지급도 진행한다.
현재 인천 노숙인시설 입소 가능 인원은 180여 명이며 입소를 원하지 않는 노숙인에게는 고시원과 연계해 최장 3개월까지 임시 주거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예방 차원에서 노숙인시설 보강사업에 2억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쪽방 221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물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sm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추문 입막음 돈' 당사자 대니얼스 "트럼프 감옥 가야" | 연합뉴스
- 이종섭은 왜 '사단장 휴가·출근' 유독 챙겼나…증폭되는 의문 | 연합뉴스
- 오물 풍선에 자동차 유리 박살…"피해보상 규정 없어" | 연합뉴스
-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다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 기사 집유 | 연합뉴스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동숙 한국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日 야스쿠니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
- "뉴델리 낮 52.9도" 센서오류 탓, 실제는 3도↓…"여전히 최고치" | 연합뉴스
- BTS 진이 돌아온다…12일 전역·다음 날 팬 행사서 1천명 포옹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