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밍 중국농구협회장 사퇴…승부조작 여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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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43) 중국농구협회장이 사임했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은 "중국농구협회는 야오밍 회장의 사퇴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중국농구협회 이사회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은퇴한 뒤 상하이 단장을 거쳐 2017년 중국농구협회장으로 부임했다.
야오밍 회장이 사임한 건 최근 승부조작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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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43) 중국농구협회장이 사임했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은 "중국농구협회는 야오밍 회장의 사퇴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중국농구협회 이사회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야오밍 회장은 키 229㎝이며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으로 불렸다. 2002년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에 입단했고 2011년 은퇴했으며 8차례 올스타로 선정됐다. 은퇴한 뒤 상하이 단장을 거쳐 2017년 중국농구협회장으로 부임했다.
야오밍 회장이 사임한 건 최근 승부조작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플레이오프에서 장쑤는 종료 1분 36초를 앞두고 100-96으로 앞섰지만 실책을 남발하며 상하이에 10점을 허용했고, 104-108로 역전패했다. 중국농구협회는 조사에 착수했고, 승부조작 정황을 포착했다. 상하이와 장쑤의 2022∼2023시즌 성적은 삭제됐고 플레이오프에서 제외됐으며, 500만 위안(약 9억 원)의 벌금과 양 팀 코칭스태프 5년 자격정지 중징계가 내려졌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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