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반등 시작했나…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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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발(發) 훈풍에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올 3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공급 균형이 이뤄지고 4분기부터는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우리는 이 사이클(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반등)을 넘어서는 AI 파동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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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발(發) 훈풍에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9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6%) 오른 6만9900원,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3800원(3.67%) 오른 10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2023년 1~3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전날 엔비디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4.37% 오른 379.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계 증권사에선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2일 '메모리 업종, 변화의 바람'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며 반도체 주식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올 3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공급 균형이 이뤄지고 4분기부터는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우리는 이 사이클(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반등)을 넘어서는 AI 파동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업황 반등은) 역사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체) 주가 상승의 주요 동인이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시장이 AI가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서버는 메모리 용량이 기존보다 2~3배 높아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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