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별마당도서관 6주년…베르나르 베르베르·김훈 등 특강

28일까지 독립출판 북페어 '리틀프레스 페어'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6월30일까지 '책을 펴다 별을 품다' 특별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별마당 도서관에 들어오면 제5회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 한석현 작가의 '다시, 나무'가 중심부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가구 폐목재가 고목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라이브플라자와 잠바주스 앞에선 130여개팀이 참여한 독립출판 최대규모 북페어 제2회 리틀프레스 페어가 28일까지 열린다.

2008년 카메라스토리지로 시작해 현재 해방촌과 후암동에서 독립출판 서점을 운영하는 스토리지북앤필름, 다마스로 움직이는 책방 북다마스를 비롯 독립출판물과 출판사, 독립서점, 독립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와 연계한 큐레이션 도서전 '나를 찾는 시간'은 30일까지 진행된다. 음악, 사색, 여행, 요리, 사진, 영화, 글쓰기, 반려동물 6가지 주제의 책으로 구성한 도서전이다.

6월 명사 초청 특강에선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가 4년 만에 이곳을 다시 찾는다. 김훈 소설가와 김용택 시인,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동양철학의 대가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도 관객과 만난다.

'라이프스타일 클래스'에선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 창립자 존 몰로이와 유튜브 콘텐츠 전문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저자 안정기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6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엔 '스페셜 토크'를 연다. 플랜테리어 그룹 마초의 사춘기 김광수 대표,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화가 김인중, 마케팅광고 사례로 영감을 나누는 블로거 스투시가 강연한다.

6월25일까지 매주 일요일 공연도 있다. 알토 색소폰으로 정통 재즈 고유의 매력을 연주하는 제시 데이비스가 내한한다.

또 2014년 파블로 카살스 콩쿨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우승한 문태국 첼리스트, 2017년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콩쿨에서 우승한 선우예권 피아니스트, DJ 임레이(IMLAY)와 재즈 피아니스트 요한 킴이 함께하는 공연 등이다.

6월11일까지 '월드 고메 투어'가 펼쳐진다. 유러피안 레스토랑 이비티, 모던 중식 무탄, 프리미엄 샤브샤브 노아샤브, 블렌딩 커피 피어커피 등 8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이용권을 받을 수 있고 브랜드 개별 할인과 추가 증정 등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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