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가 22% 빠진 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수익 개선 전망-SK

박수현 기자 2023. 5. 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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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기대작이 대거 방영되고 공급처가 다변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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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SK증권이 2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기대작이 대거 방영되고 공급처가 다변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눈물의 여왕', '경성크리처', '형사록 S2' 등 기대작 방영이 이어지고 이들의 공급처도 다변화된다"며 "작년까지는 넷플릭스가 주요 공급처였다면 올해는 넷플릭스향 공급 조건 개선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향 볼륨딜, 아마존프라임, 쿠팡플레이 등 신규 플랫폼향 공급이 반영되며 작품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제작의 경우 '더 빅 도어 프라이즈 S1'(The Big Door Prize S1)은 상반기 공개됐고 현재 S2 제작 중으로 연간 안정적으로 2편 이상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캡티브 채널의 드라마 슬랏 축소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지만 해외 플랫폼향 공급이 확대되며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초와 비교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전날까지 22.79% 하락했다. 전날 종가는 6만4700원이다. 남 연구원은 "현 주가 레벨은 코로나19(COVID-19) 직후와 유사하다"며 "콘텐츠 제작 확대, 플랫폼 다변화에 따른 작품 수익성이 강화된 점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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