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하반기 갈수록 회복…목표가↓-SK

오경선 2023. 5. 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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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6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올해부터 스튜디오 전략 변화 선판매, 동시방영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캡티브 채널 드라마 슬랏 감소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나,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공급처가 다변화되며 그 영향을 최소화한다"며 "하반기 다수의 시즌제 작품 방영, wiip도 2분기, 3분기 각각 한 편의 시리즈가 방영되며 적자폭을 축소할 것이다. 콘텐트리중앙이 제작·배급에 참여한 '범죄도시3'도 곧 개봉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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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만→3.1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6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올해부터 스튜디오 전략 변화 선판매, 동시방영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수 시즌제 작품 방영 등이 확정돼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 폭을 축소하며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낮췄다.

SK증권이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낮췄다. 사진은 콘텐트리중앙 CI. [사진=콘텐트리중앙]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방송과 극장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방송 부문은 캡티브 채널의 편성 축소와 wiip의 작품 공급 공백으로 인한 적자폭 확대 영향이 컸다"며 "극장 부문은 플러스엠 직접 투자·배급으로 총 매출로 인식하며 매출액 성장은 크게 증가했으나 흥행 상영작 부재에 따른 관객과 광고 회복이 여전히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부터 방송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전략을 변경한다"며 "그 동안은 제작 레이블을 인수해 제작 편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였다면, 올해부터는 잘 갖춰진 멀티레이블 체제 하에 작품별 수익성을 극대화시키는 데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OTT 플랫폼을 겨냥해 제작하고 선판매, 동시방영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캡티브 채널 드라마 슬랏 감소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나,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공급처가 다변화되며 그 영향을 최소화한다"며 "하반기 다수의 시즌제 작품 방영, wiip도 2분기, 3분기 각각 한 편의 시리즈가 방영되며 적자폭을 축소할 것이다. 콘텐트리중앙이 제작·배급에 참여한 '범죄도시3'도 곧 개봉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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