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분양가에…"지금 사야 싸다" 늘어난 청약수요

황보준엽 기자 2023. 5. 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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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부터 오르고 있다.

원자잿값 등 건설비용이 증가하면서 앞으로의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발표 자료를 보면 올해 4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598만5200원으로 △2월 1560만2400원 △3월 1585만6500원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분양가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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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투시도.(DL이앤씨)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부터 오르고 있다. 원자잿값 등 건설비용이 증가하면서 앞으로의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 오르기 전에 사자'는 수요가 늘었는데, 오를 가격을 고려하면 지금 사는 것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발표 자료를 보면 올해 4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598만5200원으로 △2월 1560만2400원 △3월 1585만6500원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 동월(2022년 4월) 대비 9.62% 오른 가격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14.45% 오르며 전국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업계에서는 분양가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이 규제지역에서 벗어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해제된 데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 역시 올해 3월부터 올랐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던 수요자들은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청약에 나서고 있다.

일례로 5월 충북 청주에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경우 4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88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7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 경남 창원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1순위 평균 28.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건설사들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DL이앤씨는 군산에서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를 분양한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이며, 1차 500만원, 2차 1500만원, 3차 잔여계약금으로 계약금을 총 3차에 걸쳐 납부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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