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일정 마무리..."추가 분석 후 결론 발표"

신정은 2023. 5. 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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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지난 25일 일본 측과의 기술회의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찰단은 22일 도쿄에서 회의를 하고,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ALPS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 해양 방류에 관한 각종 설비를 시찰하고 일본의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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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지난 25일 일본 방문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들에게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유 단장은 “시찰이 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지난 25일 일본 측과의 기술회의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찰단은 향후 일본으로부터 현장 점검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다양한 자료를 받아 추가로 분석하는 작업을 거친 뒤 결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쯤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찰에 관련된 부분은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설명하겠다”며 “이번 시찰을 통해 확인한 것도 있고 추가로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찰이 끝은 아니다”라며 “시찰은 2021년 8월부터 한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 검토의 연장선상이었으며, 꼭 눈으로 보고 확인해야 할 부분을 확인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 단장은 추가 시찰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먼저 현장 시찰에서 나온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며 “그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는 범정부 TF에서 논의돼야 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5일 일본 방문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들에게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유 단장은 “시찰이 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찰단은 22일 도쿄에서 회의를 하고,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ALPS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 해양 방류에 관한 각종 설비를 시찰하고 일본의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시찰단 수용을 통해 높은 투명성을 갖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성실히 설명할 것”이라며 “한국 내에서 처리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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