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일정 마무리..."추가 분석 후 결론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지난 25일 일본 측과의 기술회의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찰단은 22일 도쿄에서 회의를 하고,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ALPS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 해양 방류에 관한 각종 설비를 시찰하고 일본의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지난 25일 일본 측과의 기술회의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찰단은 향후 일본으로부터 현장 점검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다양한 자료를 받아 추가로 분석하는 작업을 거친 뒤 결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쯤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찰에 관련된 부분은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설명하겠다”며 “이번 시찰을 통해 확인한 것도 있고 추가로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찰이 끝은 아니다”라며 “시찰은 2021년 8월부터 한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 검토의 연장선상이었으며, 꼭 눈으로 보고 확인해야 할 부분을 확인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 단장은 추가 시찰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먼저 현장 시찰에서 나온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며 “그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는 범정부 TF에서 논의돼야 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찰단은 22일 도쿄에서 회의를 하고,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ALPS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 해양 방류에 관한 각종 설비를 시찰하고 일본의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시찰단 수용을 통해 높은 투명성을 갖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성실히 설명할 것”이라며 “한국 내에서 처리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세사기 피해자 40대 또 사망… 5번째 안타까운 죽음
- 채점도 안한 자격 시험지 파쇄한 인력공단…수험생 609명 피해 어쩌나
- 황사 가고 태풍 온다…2호 태풍 '마와르' 북상에 한반도 상륙 예의 주시
- ‘운행중단’ 플라이강원 사전 예약자만 3만8천명… 보상 어떻게 되나
- BTS 제이홉, 이등병 달았다…36사단 신병교육대 수료
- "우리도 원빈·이나영 처럼" 정선 청보리밭서 부부 인생샷 '찰칵'
- 성착취물 3200개 만든 ‘그놈’, 피해자 당 100만 원에 형 줄였다
- 교장이 여학생 기숙사 앞 텐트치고 밤새 지키는 이유는?
- [단독] 동해시 백두대간서 포착된 맹수 흔적, 표범? 삵? 스라소니?…전문가들 의견 분분
- 1068회 로또 1등 19명 무더기 당첨…강원 동해서 2주 연속 1등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