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기대작 다수 예정-SK

오경선 2023. 5. 26.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2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하반기 기대작이 다수 방영될 예정이고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작품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작들의 방영이 이어진다. '눈물의 여왕', '경성크리처', '형사록 S2', '도적:칼의 소리' 등 콘텐츠들의 방영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고, 이들의 공급처도 다변화된다"며 "작년까지는 넷플릭스가 주요 공급처였다면 올해는 넷플릭스향 공급 조건이 개선된 것 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향 볼륨딜, 아마존프라임, 쿠팡플레이 등 신규 플랫폼향 공급이 반영되며 하반기에는 작품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4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하반기 기대작이 다수 방영될 예정이고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작품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천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스튜디오드래곤 CI.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작들의 방영이 이어진다. '눈물의 여왕', '경성크리처', '형사록 S2', '도적:칼의 소리' 등 콘텐츠들의 방영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고, 이들의 공급처도 다변화된다"며 "작년까지는 넷플릭스가 주요 공급처였다면 올해는 넷플릭스향 공급 조건이 개선된 것 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향 볼륨딜, 아마존프라임, 쿠팡플레이 등 신규 플랫폼향 공급이 반영되며 하반기에는 작품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해외 제작의 경우 'The Big Door Prize S1'은 상반기 공개 완료됐고, 현재 S2 제작 중이다. 연간 안정적으로 2편 이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캡티브 채널의 드라마 슬랏 축소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지만 해외 플랫폼향 공급이 확대되며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저 부담도 낮다. 작년 상반기에는 디즈니플러스향 구작 판매가 대거 반영되며 실적 기저가 높았으나, 하반기에는 상각비와 제작원가 상승 영향으로 실적 부담도 낮았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대작들이 다수 방영하고 공급이 확대되며 작품별 수익성 제고, 이익 성장폭은 가팔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799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유통 지역 확장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현 주가 레벨은 코로나19 직후와 유사하다. 콘텐츠 제작 확대, 플랫폼 다변화에 따른 작품 수익성이 강화된 점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