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변수 발생…마이애미, 빈센트 5차전 결장[NBA PO]

게이브 빈센트가 5차전에서 결장한다. 게티이미지 제공

게이브 빈센트(26·마이애미 히트)가 결장한다.

매체 디 애슬레틱 샴즈 카나리아 기자에 따르면, 빈센트는 발목 염좌로 26일 열리는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와의 동부 콘퍼런스 5차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경기당 평균 17.5득점을 기록 중인 빈센트는 지난 4차전 4쿼터에서 발목을 삐었으나, 테이핑한 뒤 경기장으로 복귀했다.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빈센트는 5차전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결장하게 됐다.

빈센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위협적인 풀업 점퍼와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그의 결장은 마이애미에 큰 타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카일 라우리가 선발로 나서고 빈센트의 결장은 우리에게 무겁게 다가올 것이다”고 밝혔다.

마이애미는 라우리라는 카드도 있지만,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에게 리딩 부담을 전가할 것이다. 아데바요는 밀워키 벅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브룩 로페즈를 페인트 존 밖으로 끌어낼 때 적극적으로 리딩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시리즈 스코어 1-3으로 지고 있는 보스턴은 이날 경기 승리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