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마요르카 방한 최종 무산, KFA 승인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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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나폴리, 이강인의 마요르카의 방한 경기가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다.
25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두 팀의 방한을 추진한 주최 측에 경기 개최를 허가할 수 없다는 최종 통보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측에서는 주최 측이 방한 경기를 개최할 재정적 능력이 있는지를 증명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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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 이강인의 마요르카의 방한 경기가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다.
25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두 팀의 방한을 추진한 주최 측에 경기 개최를 허가할 수 없다는 최종 통보를 전했다.
프로모터 언터처블 스포츠 그룹, 스타디움 엑스가 주도한 나폴리-마요르카 방한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유럽 축구 시즌 종료 직후인 6월 8일, 6월 10일 경기 개최를 목표로 했지만, 6월 10일은 K리그와 일정이 겹쳐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동의를 받을 수 없었다.
주최 측은 지난 2022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세비야의 친선 경기도 K리그 일정과 겹쳤다는 점을 들어 연맹의 거부에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했으나, 연맹은 지난해는 국가대표팀 일정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기존 K리그 일정을 변경한 것이므로 상황이 다르다고 재반박했다.
대한축구협회 측에서는 주최 측이 방한 경기를 개최할 재정적 능력이 있는지를 증명해달라고 요청했다. 거액의 예치금을 두거나, 1차전 예상 수익의 10%와 '노쇼' 등 변수에 대한 대처 방안을 요구했다. 지난 2019년 7월 열린 유벤투스의 방한 경기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이 계약으로 보장돼 있다던 당시 주최사의 주장과 달리 호날두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노쇼'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협회는 관련 서류를 25일 오전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으나 주최 측이 이를 제출하지 못했다. 오후에 도착한 서류 역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나폴리-마요르카의 국내 대결은 무산됐다.
한편 이번 나폴리-마요르카의 방한을 추진한 업체는 오는 7월 열릴 셀틱, 울버햄튼, AS 로마의 방한을 추진하는 업체와 같다.(사진=김민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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