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뉴욕증시, 부채협상 타결 기대 속 엔비디아 효과 '톡톡'

송태희 기자 2023. 5. 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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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강산 / 출연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디폴트는 없다". 백악관뿐 아니라 야당인 공화당, 시장마저도 디폴트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사뭇 다릅니다. 미국 내 정치적 대립이 격화하면서 2011년 악몽을 떠올린 듯 한데요. 다행히 부채한도 협상 분위기에 변화가 감지된데다 전날 발표된 엔비디아 깜짝 실적 덕분에 나스닥은 한숨 돌렸죠. X-데이트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된 요즘, 증시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Q. 이번 한주 주가는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소식에 덜컹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부채한도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오늘(26일)은 엔비디아 효과가 큰 몫을 했습니다. 뉴욕증시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혼조 마감…엔비디아 폭등, 나스닥 1.71%↑
- 'AI 날개' 단 엔비디아…시총 '1조 달러' 달성 기대감
- 장중 394.80달러까지 간 엔비디아, 24.37% 급등 마감
- 엔비디아 올 2분기 매출 110억 달러…사상 최대 예측
- 피치, 미 부채한도 상향 협상 '벼랑 끝 대치'에 경고
- 미 국가 신용등급 AAA 유지…'부정적 관찰 대상' 지정
- 피치 "상향 합의 방해하는 정치적 대립, 리스크 높여"
- 부채한도 상향 예상…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 경고
- 미 사상 첫 디폴트 D-7…협상 막판 타결 기대감 고조
- 백악관-공화당 실무팀, 온라인으로 한도 협상 진행 중
- 바이든 "디폴트 없어…재정문제 매카시와 매우 달라"
- 공화당 "일부 진전…해야 할 일 많고 협상 이어질것"
- 바이든 "매카시 생산적 대화 나눠"…의회 '행동' 촉구

Q. 이달 FOMC 회의록에서 향후 기준금리를 두고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6월과 7월 금리 인상 여부는 경제 지표에 달려 있는데요. 오늘 밤에는 4월 개인소비지출, PCE가 발표되고요. 다음 주에는 5월 고용지표가 나옵니다. 어제(25일) 1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나왔는데 추정치보다 상향됐어요. 연준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까요?

- 5월 FOMC 의사록 공개…향후 기준금리 경로 '분열'
- 연준 내 의견 분분 "추가 필요없어" VS "더 긴축해야"
- 6월 FOMC, 경제 지표에 따라 기준금리 방향 결정
- 1분기 美 GDP 연율 1.3%로 부진…잠정치보다 상향
- 기업들, 경기침체 경계…재고 줄이며 부진한 성장률
- 미국 분기별 GDP 성장률,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세
- 모기지 금리 2배로 상승…주택 투자 감소 등 이미 타격
- 주택 외 미국 경제 회복력…소비지출 완만한 속도 증가
- 애틀랜타 연은 GDP 나우, 미 2분기 GDP 2.9% 전망
- 전문가들, 경기 회복 기대 속 경기침체 가능성 우려
- 시장, 4월 개인소비지출·5월 고용지표 등 발표 대기

Q. 지난주에는 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급감했습니다. 부정 수급 강력 단속 때문인데요. 아직도 미국의 노동시장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이 노동시장인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美 신규 실업수당 23만 건…부정 수급 단속에 '주춤'
- 전주 比 4천건 증가…WSJ 집계 전문가 24.5만 건 하회
- 4월 증가하던 실업수당 청구, 다시 20만 건 초반으로
- 매사추세츠주 등 대규모 부정 청구…당국 강력 단속
- 훔친 개인정보로 신규 실업수당 신청…타인 계좌 이용
-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179.4만 건…5,000건 감소
- 미 노동시장 '견조' 여전…기로에 선 연준 '셈법' 복잡
- 10연속 금리인상 단행…동결론 VS 추가 인상론 '팽팽'

Q. 어제는 금통위가 열렸습니다. 2021년 8월을 시작으로 올해 1월까지 10번의 금리 인상을 거치면서 기준금리가 3.5%가 됐는데요. 지난 2월부터 세 번째 동결했습니다. 사실상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분석과 함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아니라고 하고 하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서라도 연내 인하에 나설 거라는 기대감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는데요?

- 한은, 3.5%로 3연속 동결…한미 금리차 1.75%p 유지
- 물가 3%대로 진정 속 경기위축·금융불안 부담에 동결
- 한은, 물가보다 '경기'…올 성장률 전망치 1.6%→1.4%
- 수출 부진 지속…민간소비 덕 두 분기 째 역성장 피해
- 4월 무역수지 -26억 2,000만 달러…14개월째 '적자의 늪'
- 근원물가 4%대 높은 수준…금리 운신 폭 좁은 한은
- 시장, 연내 금리인하 기대…'3.5%시대' 장기화 전망도
- '매파' 본색 드러낸 이창용 "절대 못할거라 생각말라"
-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시장 반응 과도하다"

Q.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잡혀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에 중앙은행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시장의 기대감에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적정선으로 금리를 내려야 할 텐데요. 이런 와중에 중국에서는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 주장도 나옵니다. 코로나라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터널을 지나면서 불확실성이 일상이 되고 있는 지금, 투자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인플레 잡혀가도 여전히 고물가…고민 깊은 중앙은행들
- 중국, 빠르면 6월 말 코로나 2차 재확산 가능성 경고
-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 변이주 재감염 사례 증가 우려
- 세계경제 '팬데믹의 늪' 불확실성 고조…투자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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