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뛰어나다는 고강도 운동…‘이 경우’엔 피해야
식사 직후 고강도 운동, 소화 방해 위험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 모든 현대인들이 활동량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정보화 시대 이전의 활동량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압도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최근들어 고강도 운동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제는 사람마다 운동에 할애할 수 있는 시기나 시간대가 다르다는 점이다. 건강 증진에 특효로 통하는 고강도 운동이지만, 때에 따라선 되려 부작용이 더 큰 시간대도 존대한다. 고강도 운동의 이점보단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
먼저, 수면 시간이 임박했을 때다. 본질적으로 운동은 숙면에 기여하지만, 수면 시간이 임박했을 때의 고강도 운동만큼은 예외다. 수면 상태로 접어들기 위한 심신의 안정을 방해해서다.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되도록 낮 시간대에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게 권장된다. 단, 일정 시간이 경과해도 잠이 오지 않을 때 잠시 침대를 떠나 독서 등을 하는 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슷한 의미에서 수면 시간이 현저히 부족한 시기에도 고강도 운동은 지양하는 게 바람직하다. 수면은 신체가 휴식 및 회복하는 최종 단계에 해당하므로, 이 수면이 부족한 시기에 강행하는 고강도 운동은 효과 면에서 뒤처지기 쉽다. 피로가 누적된 몸으로 운동을 강행하다 부상을 입을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수면 시간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먼저 최소 수면 시간을 확보한 후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식사 직후의 고강도 운동도 피해야 한다. 포만감 때문에 제대로 된 기량을 뽑아낼 수 없을뿐더러 소화 과정을 방해할 위험도 크다. 단,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의 경우 소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 또한 고강도 운동을 쉬어야 할 시기다. 부상으로 발전하기 전 무릎 등 관절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가능성이 커서다. 충분히 쉬었음에도 무릎 통증이 이어진다면, 우리 몸 상태가 고강도 운동을 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이 경우 허벅지나 엉덩이 근육 등 통증이 있는 관절 주변부 근육을 먼저 강화시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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