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무보험 뺑소니 “난 사람 안 쳤어!” 몰래 지켜보고 또 도망 ‘경악’(한블리)[어제TV]

이슬기 2023. 5. 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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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음주 운전 피해로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탔다.

5월 25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사경을 헤매던 피해자가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문철은 음주운전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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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블리' 음주 운전 피해로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탔다.

5월 25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날 한문철은 아침 출근길에 벌어진 믿기 힘든 음주 운전 사고를 소개했다. 지난 4월 17일 일어난 사고로, 피해자는 횡단 보호 신호가 바뀌자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하지만 질주하면서 달려온 차는 피해자를 치고 도망갔다. 피해자는 달려오던 차에 부딪혀 그대로 날아갔고, 사람은 쓰러져 미동도 없는데 차는 그냥 가버렸다. 피해자는 붕 떴다가 떨어지면서 머리부터 추락했다.

한문철은 "평범한 출근길에 벌어진 끔찍한 음주 뺑소니 사고"라고 덧붙였고, 이수근은 "아 열 받아"라며 감정을 쉽게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방송에는 피해자 오빠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그는 "너무 동생이 불쌍해서 화가 난다. 신이 있다면 왜 꼭 제 동생이어야만 했냐고 묻고 싶은 심경이다"라며 가해자에 대해 "3시간 후 검거 음주 상태였고 20대 초반 남자였다"고 했다.

가해자는 사고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고. "내가 친 것은 사람이 아니었다"라며 주차 안내 표지판을 쳤다고 주장했다는 설명. 그러나 방송에는 사고 후 도주하고 3분 뒤에 반대편 차선으로 사고 현장에 다시 온 가해자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오빠는 "가해 차량이 다시 나타나서 유턴하는 척 하면서 동생의 상태를 살피고 다시 도주했다"고 했다.

수빈은 "제 정신이 아니네"라고, 규현은 "다 봤네"라며 분노했다. 조나단은 "대체 왜 그러는 거야"라고, 이수근은 "너무 화가 나요"라고 반응했다.

약 5km 떨어진 곳에서 검거된 가해자는 혈중 알콜 농도 0.131% 만취 상태였다. 나중에 확인하니 책임 보험도 없는 완전 무보험 차량이었고, 가해자는 사고 후 피해자 측에 어떤 연락도 없는 상태였다.

이후 방송에서는 사경을 헤매던 피해자가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문철은 음주운전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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