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딸, 나랑 똑같이 생겨‥쉬는 날엔 아내와 집안일+육아”[EN:인터뷰②]

이하나 입력 2023. 5.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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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득녀로 인생 2막을 연 황찬성이 육아 예능을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황찬성은 "스케줄을 하고 집에 들어가면 집안일을 하고, 주말에는 거의 일정을 안 잡는 편이다. 스케줄이 아닌 이상은 집에서 아내와 함께 육아를 하고 있다"라며 "딸은 나와 똑같이 생겼다. 딸이라 체형은 날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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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결혼, 득녀로 인생 2막을 연 황찬성이 육아 예능을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황찬성은 지난 5월 25일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극본 아경, 연출 이태곤 서민정)’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월까지 황찬성은 6개월간 육아와 촬영을 병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2021년 12월 오랫동안 교제해 온 8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한 황찬성은 지난해 7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낯선 육아와 촬영을 병행한 것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황찬성은 “다행히 촬영 스케줄 자체가 내가 나오는 장면은 거의 하루에 다 몰아서 찍었다. 그래서 집을 자주 비우지는 않았다”라고 답했다.

황찬성은 ‘보라! 데보라’에서 지질한 전 남자친구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일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작품을 본 황찬성 아내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는 “스케줄 때문에 나가 있을 때도 있으니까 작품을 같이 못 봤는데, 아내가 보고 ‘잘했네. 욕 많이 먹더라’고 가볍게 얘기를 해줬다”라고 전했다.

휴일에도 1순위는 가정이었다. 황찬성은 “스케줄을 하고 집에 들어가면 집안일을 하고, 주말에는 거의 일정을 안 잡는 편이다. 스케줄이 아닌 이상은 집에서 아내와 함께 육아를 하고 있다”라며 “딸은 나와 똑같이 생겼다. 딸이라 체형은 날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찬성 역시 ‘가장’이라는 단어의 책임감과 무게감을 실감했다. 그는 “압박이 없을 수 없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게 많으니까. 도전할 때도 예전보다 선택에 대한 무게가 생겼다. 나만 잘살면 되는 게 아니다 보니 조금 더 생각과 행동이 신중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육아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황찬성은 출연을 고사했다. 황찬성은 “내 딸이라고 공개하는 건 내 선택이지 아이의 선택은 아니지 않나. 아이가 나중에 하고 싶다고 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내 마음대로 공개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원치 않게 안 좋은 얘기를 들을 수 있고”라며 “아직까지는 아이를 공개할 생각은 없다”라고 답했다.

인생 전환점을 맞은 황찬성은 앞으로 목표도 밝혔다. 황찬성은 “결혼을 하면서 전환점을 맞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따지면 목표 지점에 얼마 못 왔다. 내 인생에서 큰 변환점은 2PM 데뷔, 그리고 지금 이 시기인 것 같다”라며 “새 출발까지는 아니더라도 2막이 열렸다고 생각한다. 2막에서 어떤 시너지를 가져갈 것인가를 계속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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