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우크라 전쟁, 유럽 안보 거버넌스 갈등 폭발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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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후이 중국 특사가 독일에 방문,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살펴봐야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의 위기가 유럽의 안보 거버넌스 갈등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평화 중재라는 임무를 떠안고 지난 15일부터 유럽 5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리후이 중국 특사는 이날 독일에서 유럽이 장기적인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위한 유럽 국가들의 노력을지지한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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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리후이 중국 특사가 독일에 방문,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살펴봐야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의 위기가 유럽의 안보 거버넌스 갈등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크라이나 위기는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이었지만 오늘날까지 발전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본질은 유럽 안보 거버넌스 갈등의 폭발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중국은 시종일관 사안 자체를보고 입장을 결정해왔다. 우리는 항상 평화의 편, 대화의 편, 역사의 정확성 편에 굳건히 서서 평화를 설득하고 대화를 촉진하는 데 전념했다"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촉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평화 중재라는 임무를 떠안고 지난 15일부터 유럽 5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리후이 중국 특사는 이날 독일에서 유럽이 장기적인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위한 유럽 국가들의 노력을지지한다고 말다.
리후이 특사는 우크라이나, 폴란드, 프랑스, 독일에 이어 26일부터는 마지막 행선지인 러시아에 도착해 하일 갈루진 외무차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연달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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