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4% 급락…러시아 에너지 장관 6월 추가 감산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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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랠리를 중단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2.51달러 떨어져 배럴당 71.83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은 6월 OPEC+ 회의에서 새로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완만한 경기 반등과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이 맞물려 유가에 부담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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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랠리를 중단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2.51달러 떨어져 배럴당 71.83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역시 2.10달러 하락한 배럴당 76.26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추가 감산 가능성을 일축하며 5월 초 이후 최대 낙폭을 그렸다.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은 6월 OPEC+ 회의에서 새로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IBC 프라이빗 웰스의 레베카 바빈 수석 에너지 트레이더는 블룸버그에 "유가가 어린이처럼 행동한다"며 "이성이 아닌 감정에 반응하며 매우 빠르고 자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는 올들어 거의 9% 떨어졌다. 중국의 완만한 경기 반등과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이 맞물려 유가에 부담을 줬다. 미국 부채협상을 둘러싼 정치 교착상태로 최근 몇 주 동안 시장은 더 불안해졌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업체 피치가 최고인 미국의 'AAA'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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