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남자 막 사귀어, 덕분에 진국인 남편 알아봐”(홍김동전)[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5. 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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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지금의 남편을 만난 팁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하물며 중국집 가서 짜장면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도 선택"이라며 그 결과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자신이라고 밝혔다.

홍진경 남편 김정우 씨는 결혼 당시 약 65억 원 상당의 서울 신사동 빌딩 한 채를 보유한 재력가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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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지금의 남편을 만난 팁을 공개했다.

5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38회에서는 이화여대를 찾은 멤버들이 토크 버스킹을 펼쳤다.

이날 프로 N잡러로 살아가는 홍진경은 "제 발자취를 돌이켜봤을 때 저는 사실 '뭐 해야지'라며 계획하지 않았다. 한발한발 하루하루 살아지는 대로 열심히 걸어왔는데, 잘 한 게 뭐지 생각해 봤을 때 제가 조금 선택을 잘했더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하물며 중국집 가서 짜장면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도 선택"이라며 그 결과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러곤 "선택을 잘하는 방법은 경험"이라며 "경험을 많이 하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진경은 "연애도 여러분 나이에 정말 많이 해봐야 한다. 남자도 많이 만나봐야 좋은 사람 보는 눈이 생긴다"고 조언, "어렸을 때 저는 연애를 되게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비결로 "'쟤는 이래서 싫어' 이런 게 없었다. 누구나 남자고, 나한테 관심을 보이면 막 사귀어봤다. 그래서 연애를 많이 한 게 지금의 저희 남편을 만났을 때 이 사람이 진국이란 걸 단번에 알아보는 눈이 생겼다. 경험을 많이 하다 보면 나은 선택을 하게 되더라. 이건 이래서 안 돼, 차 떼도 포 떼고 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 사업가 김정우 씨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출산했다. 홍진경 남편 김정우 씨는 결혼 당시 약 65억 원 상당의 서울 신사동 빌딩 한 채를 보유한 재력가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홍진경의 시아버지는 대기업 경영인 출신이고 시어머니는 학교 법인 E학원의 이사장으로, 2015년 당시 E학원의 자산 규모는 약 189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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