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北 유도 영웅→건설 일용직 근황…“온 가족이 반대” (특종세상)[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5. 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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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도 국가대표 출신 이창수가 근황을 전했다.

5월 2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북한 유도 메달리스트 이창수가 출연했다.

대만 유도팀 총감독을 거쳐 지난 올림픽까지 한국 대표팀에서 일했던 이창수의 선택에 가족은 거센 반대를 했다고.

이창수는 "새로운 인생의 이창수다. 유도복 입은 이창수는 과거의 이창수고, 토류판 이창수는 새로운 인생의 이창수"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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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북한 유도 국가대표 출신 이창수가 근황을 전했다.

5월 2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북한 유도 메달리스트 이창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창수는 1년 전부터 건설 현장 일용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만 유도팀 총감독을 거쳐 지난 올림픽까지 한국 대표팀에서 일했던 이창수의 선택에 가족은 거센 반대를 했다고.

이창수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니까 걱정을 많이 했다. 아내도 내가 이 일을 할 줄 몰랐다고 하더라. 하루 25만 원 이상을 받아서 일당이 세다. 여기서 열흘 일하는 게 다른 곳 월급보다 많다"고 전했다.

안전모에는 '토류판 이창수'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이창수는 "새로운 인생의 이창수다. 유도복 입은 이창수는 과거의 이창수고, 토류판 이창수는 새로운 인생의 이창수"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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