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바람피운 ♥남편 아닌 내연녀에 분노? 이해 안 가” (신들의 사생활2)[어제TV]

장예솔 2023. 5. 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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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일편단심 헤라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5월 25일 방송된 MBN '신들의 사생활 - 그리스 로마 신화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로 나선 배다해와 함께 '올림포스의 여왕'이자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창용은 '바르베르니의 헤라'를 소개하며 "머리에 왕관처럼 폴로라는 장신구를 쓰고 있다. 또 오른손에 홀을 들고 있는데 위엄을 상징한다. 신화 속에서 오로지 제우스와 헤라에게만 허용된 상징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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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한가인이 일편단심 헤라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5월 25일 방송된 MBN '신들의 사생활 - 그리스 로마 신화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로 나선 배다해와 함께 '올림포스의 여왕'이자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창용 도슨트는 헤라에 대해 "늘 위엄 있고 우아하게 묘사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창용은 '바르베르니의 헤라'를 소개하며 "머리에 왕관처럼 폴로라는 장신구를 쓰고 있다. 또 오른손에 홀을 들고 있는데 위엄을 상징한다. 신화 속에서 오로지 제우스와 헤라에게만 허용된 상징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왼손에는 술은 담는 접시인 파테라를 들고 있다. 파테라는'손님을 대접한다'는 의미도 있는데 권력과 부를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또 가슴이 부각된 의상을 입고 있는 헤라의 복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창용은 "성적인 부분보다는 가정의 여신임을 어필하기 위해 모성애를 강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헌 교수는 헤라가 들고 있는 홀을 주목했다. 그는 "홀 위에는 작은 뻐꾸기 형상이 있다. 이 뻐꾸기는 제우스를 의미한다. 제우스가 바람을 피우고 다녀도 헤라는 마음속에 항상 제우스가 있었던 거다"고 밝혔다.

사랑꾼 헤라에 한가인은 고개를 저으며 "답답한 언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같은 여자인데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 남편이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면 제우스가 아니라 내연녀나 그 자식들에게 저주를 퍼부었다"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헌은 "만약 관계를 끝낼 생각이라면 제우스에게 분노했을 것이다. 그런데 내연녀를 다그친다는 건 헤라는 제우스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사진=MBN '신들의 사생활 - 그리스 로마 신화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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