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옷 입었다” 이한빈→김우석 베네핏 획득, 강민서 눈물(소년판타지)[어제TV]

이하나 2023. 5. 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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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한빈, 김우석 등이 세미파이널 미션에서 호평을 받았다. 반면 강민서는 베네핏을 놓치고 눈물을 흘렸다.

5월 25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는 세미파이널 ‘프로듀서 신곡 미션’이 진행 됐다.

강승윤의 특별 구제권으로 생존한 하석희를 포함한 판타지 소녀들은 세미파이널 ‘프로듀서 신곡 미션’에 돌입했다. 프로듀서 소연은 신곡 ‘SPACEMAN’(스페이스맨), 강승윤은 ‘뛰어(RUN), 우영은 ‘Snacks’(스낵스), 진영은 ‘꽉 잡아’를 공개한 뒤 각자 원하는 소년을 선정했다.

세미파이널에 오른 소년들은 4명의 프로듀서들이 만든 신곡으로 개인전을 치르게 됐다. 프로듀서들은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원하는 소년을 선택했다. 프로듀서, 트레이너 회의 당시 소연은 “이미 6명의 자리가 있다. (홍)성민이는 무조건 와야 한다. 이 가사를 성민이가 부른다고 생각하고 썼다”라며 홍성민과 히카루를 원하는 소년으로 꼽았다. 강승윤도 홍성민과 태선, 진영은 홍성민, 히카루, 유준원, 우영은 홍성민, 히카루를 꼽았다.

가위바위보 결과 1번 소연, 2번 강승윤, 3번 우영, 4번 진영 순으로 원하는 소년을 결정했다. 소연은 고민없이 원하는 홍성민을 선택했고, 소연의 곡을 원했던 홍성민도 만족했다. 강승윤이 히카루, 우영이 유준원, 진영이 문현빈을 데려가면서 상위권 소년들이 빠르게 팀을 만났다.

상위권인 소울은 예상 외로 선택을 받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남겨졌다. 프로듀서들은 소울의 뚜렷한 캐릭터와 컨트롤이 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소울을 선택하지 못했다. 소울이 마지막까지 남겨지면서 진영 팀에 가게 됐지만, 회의 끝에 소연 팀의 유우마와 진영 팀의 소울이 트레이드 됐다. 소연은 “소울이는 너무 잘생겼고 능력은 정말 괜찮으니까 ‘내가 얘를 컨트롤 할 수 있겠지’하고 데려왔다. 소울이 한번 혼나야 한다”라고 호된 트레이닝을 예고했다.

첫 번째 무대는 ‘스페이스맨’ 팀(홍성민, 소울, 이한빈, 김규래, 산타, 하야토, 하석희)가 맡았다. 상위권 팀원들 사이에서 자신감을 잃은 이한빈은 “제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았다”라고 걱정했고, 연습 과정에서도 뜻대로 되지 않아 소연에게 지적을 받았다. 홍성민의 도움을 받으며 연습을 반복한 이한빈은 절대 강자 홍성민을 제치고 판타지 메이커 투표 베네핏, 프로듀서 베네핏까지 한 번에 얻어냈다.

강승윤의 ‘뛰어’ 팀(히카루, 강이랑, 김우석, 오현태, 금진호, 강현태, 김대희)은 파트 전쟁을 치렀다. 매학기마다 강승윤에게 혹평을 들었던 김우석은 “승윤 프로듀서님 곡이라 더 부담 됐다. ‘프로답지 않다, 아마추어 같다. 느낌이 없다. 노래가 별로다. 춤이 엉성하고 뻣뻣하다’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왜 뽑으셨는지 잘 모르겠다. 눈치도 보게 되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그래서 굳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중간 평가에서도 김우석은 “프리코러스 파트가 전체적으로 딱딱하다. 퍼포먼스에서 우석이가 앞으로 걸어 나왔는데 이건 안무처럼 하는 동작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하는 제스처여야 한다. 여긴 무조건 딱딱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을 받았지만, 본 녹음에서 강승윤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무대 후 강승윤은 함박웃음을 지었고, 소연은 “승윤 프로듀서님이 엄청나게 긴장해 보였는데 오히려 친구들이 하나도 긴장 안 하고 너무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완벽했던 무대였다. 특히 히카루가 이번 무대도 찢었다”라고 칭찬했다. 강승윤은 “너무 행복하고 뭉클한 무대였다. 여러분이었기 때문에 이 노래를 이렇게까지 완성 시킬 수 있었다. 고생했다”라고 평했다. 맞춤 옷을 입었다는 소년들의 평가를 받은 김우석은 판타지 메이커 베네핏까지 획득했고, 히카리는 프로듀서 베네핏을 얻었다.

진영의 ‘꽉 잡아’ 팀(문현빈, 히카리, 강대현, 강민서, 황재민, 유우마, 김범준)이 등장하자 우영과 강승윤은 “히카리랑 세트 너무 잘 어울린다. 히카리를 위한 세트 같은 느낌이다”라고 주목했다.

그 중 4학기 13위에 올랐던 강민서는 “3, 4학기 내내 팀은 칭찬 받았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다. 무대를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저 혼자 놔두면 눈에 띄지 않을 느낌이다. 저는 아직 완성되지 못한 느낌이다”라고 걱정했다. 강민서는 치열한 파트 경쟁에도 뛰어들었지만 박자기 밀리고, 감정 부족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진영이 마련한 식사 자리에서 강민서는 확신이나 자신감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했다. 진영은 “객관화된 건 좋은데 너무 객관하만 하다 보면 자기의 장점은 모르고 자기 장점도 다 깎아내린다. 민서가 엄청 자신감이 없어 보이더라. 왜 자신감이 없는지 모르겠다”라며 팀원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무대에 오른 ‘꽉 잡아’ 팀은 콘셉트를 제대로 소화하며 극찬을 끌어냈다. 강승윤은 “무대를 보는 내내 다섯 번 정도 소름이 돋았다. 진영이 형 가이드를 들었을 때보다 대현이 목소리를 들었을 때 감정이 확 느껴졌다. 그건 대단한 일이다”라고 강대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판타지 메이커 투표 결과 7위 김범준, 6위 강대현, 5위 황재민, 4위 문현빈, 3위 유우마가 올랐다. 강승윤은 “어떻게 대현이, 범준이가 6, 7등이야”라고 당황했다. 강민서는 2위, 히카리가 1위에 오른 후 강민서는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소연은 “나라면 억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아쉬워하는 강민서의 마음을 이해했다. 진영은 고민 끝에 프로듀서 베네핏을 강대현에게 줬다.

(사진=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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