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기술 뽐내… 현대차,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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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 후보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매년 별도로 개최되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EXPO'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의 유관 행사들이 통합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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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업과 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5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에서 공개된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도 부산에 처음 소개했다.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30kW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각각 탑재된 도심형 딜리버리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투고'와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터그카'도 전시된다.
현대제철의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및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모형도 전시된다.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매년 별도로 개최되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EXPO'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의 유관 행사들이 통합 개최됐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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