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공감 토크 여행 …애니메이션·피노키오 만나볼까
김명상 2023. 5. 2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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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은 가봐야 할 여행지가 있다.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세대공감' 여행지라 불리는 곳이다.
춘천 의암호 주변에 있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만화를 주제로 교감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선 애니메이션의 탄생과 발전 과정, 제작과정에 쓰이는 다양한 도구들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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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하니 만나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피노키오·다빈치 어우러진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다빈치 어우러진 이탈리아마을
[춘천·가평=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가족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은 가봐야 할 여행지가 있다.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세대공감’ 여행지라 불리는 곳이다. 강원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이 대표적인 세대공감 여행지로 손에 꼽힌다.
춘천 의암호 주변에 있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만화를 주제로 교감할 수 있는 곳이다. 어린 시절 즐겨보던 만화 속 캐릭터를 아이에게 직접 설명하며 ‘아는 척’도 할 수 있다. 이곳에선 애니메이션의 탄생과 발전 과정, 제작과정에 쓰이는 다양한 도구들도 볼 수 있다. 1970년대 만화가게가 옛 모습으로 재현돼 있고, 국민 만화 캐릭터로 유명했던 태권V의 대형 전신상도 서 있는데 크기가 압도적이다. 재미난 체험거리도 풍부하다. 나라별 애니메이션을 살펴볼 수 있는 ‘세계관’을 비롯해 ‘달려라 하니’ 영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혀보는 ‘더빙 체험’,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뗄 때마다 영상 속 캐릭터가 바뀌는 ‘변검 체험’ 등이 흥미롭다. 애니메이션 세계 속에서 노는 아이들은 물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어른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가평의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에선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진다. ‘한국 속 작은 프랑스’로 인기를 끈 쁘띠프랑스 바로 뒤편에 자리한 ‘이탈리아마을’은 8년의 준비를 거쳐 지난 2021년 개관했다. 마을 입구에 있는 높이 10.8m의 거대한 피노키오상을 지나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파스텔톤으로 색칠한 건물 외벽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유럽 소도시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실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을 재현했다.
‘피노키오와 다빈치’ 전시관에서는 ‘피노키오의 모험’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럽 각지에서 수집한 실물 인형 등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흔적도 더듬을 수 있다. 특히 다빈치가 남긴 설계도에 따라 실물로 재현한 작품들은 그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아이들의 학습 의욕을 자극하는 동시에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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