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신형 탄도미사일 우려…"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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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최근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에 성공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우려를 나타냈다.
AFP통신에 다르면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란의 탄도 미사일 개발과 확산은 지역 및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여전히 중대한 비확산 도전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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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이 최근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에 성공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우려를 나타냈다.
AFP통신에 다르면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란의 탄도 미사일 개발과 확산은 지역 및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여전히 중대한 비확산 도전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무기를 보유한 이란은 더욱 도발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우리는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 국방부는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행사에서 트럭에 장착된 발사대에 탑재한 코람샤흐르-4 미사일을 공개했다. '카이바르'로 명명한 이 미사일은 단시간 내 발사 준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란 관리들은 이 미사일 가운데 중량 1천500kg 탄두를 장착하고 2000km를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권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등 중동 전체 뿐만아니라 이집트, 인도, 튀르키예까지다.
한편 이란의 이번 신형 탄도미사일 공개는 이란이 핵합의 복원에 대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은 핵 개발 의혹과 관련해 미국 등 서방국들의 제재를 받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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