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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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를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UBS는 지난 3월 유동성 위기와 파산설로 위기에 몰린 경쟁사 CS를 전격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는 EU 경쟁 당국이 UBS의 CS 인수 거래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양측이 합병되더라도 유럽에서 경쟁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무조건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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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를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UBS는 지난 3월 유동성 위기와 파산설로 위기에 몰린 경쟁사 CS를 전격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UBS를 존속법인으로 두고 CS를 30억스위스프랑(약 4조 401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와 비슷한 규모의 메가 뱅크가 탄생한다.
로이터는 EU 경쟁 당국이 UBS의 CS 인수 거래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양측이 합병되더라도 유럽에서 경쟁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무조건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원래 6월 7일까지 1단계 심사에 해당하는 예비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보다 빨리 승인이 결정나며 별도의 심층조사 없이 인수합병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UBS는 다른 국가의 승인을 받아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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