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반대토론 술렁… 표결 후 “ 강원도 만세”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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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새역사로 기록될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이 마침내 국회에서 최종 통과하는 순간 강원도 전역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이 국회 본회의에 올라 의결되기 까지 세가지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며 "첫번째는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에 상정된지 불과 이틀만에 본회의를 통과하기는 국회 역사상 최단기간이고 지난 22일 강원도민이 결집한 국회 상경집회 후 국회본청 앞 대규모 천막농성도 흔치 않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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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민회관서 축하행사 열려
단체장·출향민 등 200여명 참석
특자도 성공 출범 역량 결집 결의
강원도의 새역사로 기록될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이 마침내 국회에서 최종 통과하는 순간 강원도 전역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김진태 지사는 “우리가 승리했다”고 첫 소감을 밝히며 큰 절을 올렸다.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를 자축하는 범도민 축하행사가 25일 오후 서울 강원도민회관에서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와 사회단체장, 출향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국회 본회의를 초조하게 지켜봤다. 그리고 3시45분쯤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의당 이은주 국회의원이 예상하지 못한 강원특별법 개정 반대토론을 진행하자 도민회관에 모인 참석자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표결 끝에 강원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순간 행사장은 “강원도 만세”를 외치며 한바탕 축제장으로 탈바꿈했다. 최양희 강원특별자치도범국민추진협의회장(한림대총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빈 껍데기가 아니라 꽉찬 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은 “강원도민의 자존심을 살린 가장 자랑스러운 날”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350만 강원도민의 승리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이 국회 본회의에 올라 의결되기 까지 세가지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며 “첫번째는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에 상정된지 불과 이틀만에 본회의를 통과하기는 국회 역사상 최단기간이고 지난 22일 강원도민이 결집한 국회 상경집회 후 국회본청 앞 대규모 천막농성도 흔치 않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1200여명에 달하는 국회 본관 앞 집회도 사상 최대인원이었다”며 “이 모든 역사를 만들어낸 강원의 힘이 강원특별법의 기적을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축연은 김 지사를 비롯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을 비롯한 출향도민회 관계자, 김진하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양양군수), 육동한 춘천시장, 원강수 원주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이현종 철원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양희구 도체육회장, 김영준 한국자유총연맹 도회장, 박광구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정준화 강원도시군번영회 연합회장,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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