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척 안정사 땅설법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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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26~27일 이틀간 삼척 안정사에서 땅설법 시연회가 열린다.
올해는 26일 오후 6시 땅설법 그림자극 '만석중득도기'를 선보인다.
시연회는 땅설법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삼척시, 삼척문화원이 후원한다.
앞서 삼척 안정사 땅설법은 2023 문화재청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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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26~27일 이틀간 삼척 안정사에서 땅설법 시연회가 열린다. 땅설법은 ‘땅’과 ‘설법’을 합쳐 만든 말로 대중 눈높이에 맞춰 불교 교리를 설명하는 의례다. 1960년대 이전 전승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으나 안정사가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2018년 알려지면서 다시 연구가 시작된 문화재다.
올해는 26일 오후 6시 땅설법 그림자극 ‘만석중득도기’를 선보인다. 모진 고생을 하며 성장한 만석이가 득도하는 과정을 그린다. 27일 오전 9·10시에는 ‘석가모니 일대기’ 중 탄생 부분과 중국 땅설법 변문 중 가장 유명한 ‘항마병문’중 일부를 설법할 예정이다.
시연회는 땅설법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삼척시, 삼척문화원이 후원한다. 앞서 삼척 안정사 땅설법은 2023 문화재청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재청과 삼척시가 협력, 삼척문화원이 수행하는 가운데 연구와 기록화, 학술대회 등을 갖는다. 책임연구는 김형근 무형문화연구원 연구교수가 맡았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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