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 내달 11일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시동’

인제스피디움에서 대한민국 카트대회의 최상위 카트 리그인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이 개막된다.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ARA Karting Korea Championship, 이하 KKC) 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회장 강신호, 이하 KARA) 주최, 인제스피디움(대표 이승우) 주관으로 모터스포츠 풀뿌리 종목인 카트 대회의 발전과 모터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해 신설, 오는 6월 1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개 라운드를 인제스피디움 카트 센터와 전남 KIC 카트장에서 진행한다.

챔피언십은 2019년 이후 처음 부활하는 최상위권 대회로 최상위 클래스인 시니어클래스의 이번 시즌 챔피언에게는 올림픽 형식 국가 대항전인 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의 카트 부문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챔피언십 4개 라운드는 인제스피디움카트센터에서, 1개 라운드는 KIC 카트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만 7세부터 출전 가능한 가운데 선수의 나이와 라이선스 등급으로 나뉜 총 9개 클래스로 구성되고, 대회 출전 차량은 전 클래스 모두 150cc 이하 엔진만 사용 가능하다.

인제스피디움은 새롭게 신설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기존 운영하던 레저 카트장을 대대적으로 확장·개선하는 동시에 KARA 카트 아카데미 하반기 운영 계획을 비롯해 해외 유명 카트팀이나 코치를 국내로 초청, 선수 대상 레슨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이승우 대표는 “카트 선수들이 시설 사용에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KARA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제스피디움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