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원주사랑상품권 190억원 확대 발행

월 구매한도 50만원 한시 상향

원주시가 6월 원주사랑상품권을 당초 100억원에서 19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한시 상향한다.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념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6월분은 1일 오전 10시부터 발행된다.

앞서 시는 구매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한데 이어 제1회 추경을 통해 올해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 6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월 기본 발행량이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됐다. 추석 명절인 9월과 연말 12월에도 한시적으로 15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된 원주사랑상품권 277억원중 92%에 해당하는 255억원이 1개월 이내 지역 가맹점에서 소비됐다. 홍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