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65억 재산신고…대상 중 3위

토지 22억·건물 19.5억원 등 소유
신문규·최은희, 각각 8억·29억 신고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재산으로 65억원을 신고하며 이번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자 중 3위를 차지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1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제14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가 26일 공개한 수시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배 이사장은 65억559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 대상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88억원)이었으며 65억원을 신고한 송오성 서울시립대 교학부총장이 두 번째를 차지했다.

공직자윤리위는 배 이사장이 △토지 21억9624만원 △건물 19억5200만원 △자동차 365만원 △예금 23억5575만원 △증권 787만원을 신고해 총 재산으로 65억59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공개대상자에는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과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이 포함됐다. 신 실장은 △건물 3억4000만원 △예금 4억1547만원 △현금 5300만원 △채무 1억7687만원 등을 신고해 총 신고재산은 7억1808만원으로 나타났다. 최 실장의 경우 △건물 15억3700만원 △예금 12억5795만원 △증권 4억8445만원 △채무 4억2000만원 등 28억7605만원을 재산신고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건물 3억1978만원 등 6억1649만원을, 최도성 전 광주교대 총장은 토지 6억5944만원 등 25억5060만원을 신고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