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성장률 1.3%…최초 발표보다 0.2%P 높아

임주현 2023. 5. 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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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3%로 집계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잠정치로,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 1.1%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에 걸쳐서 발표됩니다.

1분기 성장률이 다소 올라간 것은 속보치 때 3.7%였던 소비자 지출이 이번에 3.8%로 소폭 상향 조정된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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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3%로 집계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잠정치로,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 1.1%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에 걸쳐서 발표됩니다.

미국 언론들은 잠정치 발표에 대해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최초 발표보다는 괜찮았다는 얘기지만 여전히 부진한 성적표"라고 평가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다소 올라간 것은 속보치 때 3.7%였던 소비자 지출이 이번에 3.8%로 소폭 상향 조정된 덕분입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가파른 금리 인상과 그로 인해 민간 기업과 부동산 부문의 투자 감소가 전반적으로 미국의 성장세를 둔화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르면 연내 경기침체가 닥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갈등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현실화하면 심각한 수준의 침체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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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le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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