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수능날 안은진 기억해 냈다...애틋 입맞춤
‘나쁜엄마’ 이도현이 안은진을 기억해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수능 당시 안은진과의 일을 기억해낸 이도현이 입을 맞추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상가 번영 회장에게 성희롱을 당한 이미주(안은진)는 그와 싸움이 벌어졌다.
상가 번영 회장은 이미주를 때리려다 가위를 들고 막아선 그에게 상처를 입었다. 멱살을 잡히며 위협을 당하던 이미주는 자신이 준 넥타이를 매고 막아서는 최강호(이도현)에 당황했다.
최강호는 검사 시절 기억을 살려 상가 번영 회장을 제압했고 너는 뭐냐고 묻는 말에 이미주는 “검사예요. 서울 중앙지검 최강호 검사. 당신 이제 큰일 났다. 저 사람 당장 감옥에 집어넣어. 저 사람이 나 만지고 욕하고 성희롱했어”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상가 번영 회장은 서울 중앙지검 검사가 뭐 한다고 이미주를 만나냐며 최강호에게 “너 검사냐? 검사 맞아?”라고 비웃었다.
최강호는 “저는 검사가 아니..”라고 말했고 다가오는 오토바이를 보고 과거 수능날 오토바이에 치여 다친 이미주를 떠올리고 그를 감싸며 쓰러졌다.
이때 최강호는 공무원증을 떨어뜨렸고 상가 번영 회장은 당황하며 도망쳤다. 이미주는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최강호를 보고 “괜찮아? 어떻게 나 때문에”라고 울먹였다.
수능을 치지 않은 자신에게 울먹이던 이미주를 기억해 낸 최강호는 “괜찮아 미주야. 시험은 내년에 다시 보면 돼”라며 입을 맞췄다.
그의 행동에 이미주는 최강호를 끌어안고 다시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을 발견한 진영순(라미란)은 다시 왔던 길로 도망쳤다.
한편 ‘나쁜엄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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