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심항공교통 산업 최적지”… 이동환 시장, UAM 메카 조성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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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산업 메카 조성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2단계 실증노선사업에 경기에서 유일하게 고양시가 최종 확정됐다"며 "이로 인해 고양시가 UAM 산업에서 한 발 앞서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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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산업 메카 조성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2단계 실증노선사업에 경기에서 유일하게 고양시가 최종 확정됐다”며 “이로 인해 고양시가 UAM 산업에서 한 발 앞서게 됐다”고 밝혔다.
25일 고양시에 따르면 UAM은 도심형 항공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는 항공 교통 체계로, 국토교통부가 2025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사업을 위해 지난 12일 수도권 2단계 실증노선 구축 지역을 확정했다. 2단계는 고양 킨텍스에서 김포공항과 여의도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고양시는 한강을 끼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UAM산업의 최적지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해 “UAM산업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 먹거리”라며 “항공모빌리티산업 선점을 위해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치단체 중 고양시가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시장은 “내년 UAM 실증사업에 필요한 산학 협력과 인허가 등 기반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양시가 UAM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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