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경쟁 안갯속으로, '문동주-이용준-송영진' 유력후보 모두 조기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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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BO 리그 신인왕 경쟁을 펼치던 세 명의 젊은 투수가 하루에 나란히 선발 등판에 나섰다.
25일 열린 KBO 리그 5경기 중 사직 NC-롯데전에서는 이용준(21·NC 다이노스), 대전 KIA-한화전에서는 문동주(20·한화 이글스), 인천 LG-SSG전에서는 송영진(19·SSG 랜더스)이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용준과 문동주, 송영진은 현재 김동주(21·두산 베어스), 박명근(19·LG 트윈스) 등과 함께 올해 최고 신인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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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KBO 리그 5경기 중 사직 NC-롯데전에서는 이용준(21·NC 다이노스), 대전 KIA-한화전에서는 문동주(20·한화 이글스), 인천 LG-SSG전에서는 송영진(19·SSG 랜더스)이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들은 초반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들이다. 개막 선발 구상에 없었던 이용준은 7경기(6선발)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으로 깜짝 호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문동주는 최근 기세가 주춤하지만 2승 4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올해 고졸 신인 송영진 역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95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용준과 문동주, 송영진은 현재 김동주(21·두산 베어스), 박명근(19·LG 트윈스) 등과 함께 올해 최고 신인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에 세 선수가 나란히 선발로 등판한다는 건 기대가 되는 일일수밖에 없었다. 특히 누군가가 부진했을 때 호투한다면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었다.
2회 들어서도 송영진은 무사 1, 3루를 자초했고, 문성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허용했다. 다시 1사 만루를 만들었던 그는 오지환을 2루수 뜬공, 문보경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감했다. 결국 송영진은 3회 좌완 백승건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용준 역시 생각보다 적은 이닝만을 소화하고 말았다. 그는 1회 초 선두타자 김민석에게 볼넷을 내줬고, 안권수와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4번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1회를 2실점으로 마쳤다.
다음 이닝에는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고승민의 2루타와 정보근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 과정에서 롯데의 더블스틸 시도 때 포수의 2루 송구를 커트하려다 이를 잡지 못하며 고승민의 홈스틸을 저지하지 못했다. 이용준 역시 3회 시작과 함께 이준호로 바뀌면서 등판을 마감했다.
하지만 문동주는 3회 들어 첫 두 타자를 잘 잡아놓고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주자를 쌓았다. 이어 폭투를 저지르며 두 선수를 모두 득점권으로 보낸 그는 5번 고종욱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 3-3 동점을 만들고 말았다. 문동주는 4회에도 제구가 되지 않으며 1사 1, 2루를 자초했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이날 송영진은 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6실점, 이용준은 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실점으로 나란히 3회도 소화하지 못하고 강판됐다. 문동주는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지만 역시 5회에는 올라오지 못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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