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홀심과 손잡고 친환경 건설자재 개발
류인하 기자 2023. 5. 25. 22:34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친환경 건설자재 전문기업 ‘홀심’과 저탄소 건설자재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에 위치한 홀심 본사에서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전무) 및 프랑크 부르크하르트 홀심 CMO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은 탄소 발생량 저감을 위한 소성점토 활용 저탄소 신재료 개발, 해양환경 대응 고내구성 콘크리트 기술개발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또 건설현장에 저탄소 건설자재 적용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비전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탄소중립 건설방안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고성능·고품질 구현은 물론 저탄소·친환경성까지 충족할 수 있는 건설자재 마련을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현대건설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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