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일상회복 '뚜렷'…"문화·사회 활동 활발"

윤솔 2023. 5. 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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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서울시민들의 문화활동과 사회활동 참가율은 이미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멈췄던 서울 시민들의 문화 활동과 사회 활동, 야외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전년대비 문화 활동 참가율은 8.1%P 늘었습니다.

친목회나 동창회 같은 사회 활동도 3.2%P 늘었고, 주말과 주중 모두 여행이나 야외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모두 비대면 보다 대면이, 실내보다 야외 활동이 늘어난 게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시점 이전으로 돌아가는 흐름은 신용카드 빅데이터 자료에도 나타납니다.

서울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결제 건 수는 하루 평균 987만 건.

2019년인 966만 건보다 늘어났습니다. 결제 금액도 599억 원 뛰었습니다.

<조수정 / 서울시 통계조사팀장> "예전으로 좀 돌아가고 있다, 회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책을 개발하는 부서에서 시민들이 어떤 걸 원하는지 어떤 일상을 누리고 있는지 활용을 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른 흥미로운 내용도 확인됐습니다.

미취학 자녀가 있는 서울 부모의 여가 생활은 자녀를 중심으로 박물관 등 교육적인 활동을 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아빠는 사회생활과 관련된 스트레스, 엄마는 가족 돌봄과 가사 노동에 관한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로 스무번째를 맞이한 서울서베이 분석 결과는 오는 30일 서울시 열린 데이터 광장에서 공개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서울서베이 #코로나19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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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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