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이번에도 이어진 '방귀테러'…유해진 "난리났네"(텐트밖)[종합]

김준석 2023. 5. 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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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진선규의 방귀는 오늘도 이어졌다.

2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에는 신비로운 미지의 마을에 도착한 사형제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노르웨이 대자연 피오르 앞에서 본격 캠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샤워를 위해 동전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고, 알고보니 노르웨이 캠핑장은 동전 한 번에 4분씩 온수가 나오는 시스템이었다.

지난 번 첫날 샤워를 패스했던 유해진은 "난 4분이면 충분하다"라며 남다른 청결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협곡 사이에 위치한 캠핑장은 경이로울 정도의 풍경을 뽐내고 있었고, 사형제들은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며 자연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점심식사를 놓친 사형제는 30분 거리에 있는 마트로 향하며 "여기 어묵이 있을까?"라며 어제 저녁에 생각했던 어묵탕이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마트에 도착한 사형제는 바로 어묵 찾기에 나섰고, 진선규는 그토록 찾던 노르웨이산 어묵을 찾아냈다.

진선규는 물 트라우마에 대해 "바닷가 출신인데 수영을 못하는 이유가 어릴 때 아버지가 웅덩이로 뛰라고 하는데 뱀이 머리를 내밀고 혀를 낼름거렸다"라고 이야기했고, 유해진은 "뱀도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 어느 납작이가"라며 진선규를 놀렸다.

어묵탕을 끓이기 전 유해진은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 내가 먹어보고 '따봉'을 외치겠다"라고 이야기했고, NG 이후 "따봉"을 외치가 남은 형제들은 박수를 치며 CF 속 장면을 완성했다.

하지만 형제들은 부끄러워 이내 얼굴을 감쌌다.

완성된 어묵탕에 식사를 하던 진선규는 고춧가루를 많이 넣는 모습에 "너무 많이 넣으면 배 아프다. 나 잠 못 잔다"라며 지난번 방귀테러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잠자리에 들기 전 정리를 하던 사형제는 자신의 침낭을 사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진선규의 방귀테러 때문. 당시 유해진은 "선규야 침낭 안에서 방귀 많이 뀌지마라. 어디 그 안에서 자겠니 중독되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달구경을 나가던 중 진선규는 또 다시 '방귀테러'를 시작했고, 유해진은 "난리났네"라고 말했고, 윤균상은 "그렇게 크게 소리 낼 일이냐"라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에 일어난 유해진은 "물 끓기 전까지 운동을하자"라며 스�R100개를 외쳤고, 사형제는 물론 제작진들까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유해진은 "오늘 낮에 아이스 배스를 하자"라고 말했다. 앞서 노르웨이 방문 첫날 사형제는 얼음 바다 위 사우나를 즐기던 사람들을 바라보며 아이스 배스를 향한 도전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또 아이스 배스를 위해 감자을 삶던 중 유해진은 아재개그를 쏟아냈고, 당황해하던 MZ막내 윤균상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해진은 "형들한테 배울게 하나도 없지"라고 물었고, 윤균상은 "지난번 촬영 후 한국가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했는데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말해 유해진을 웃겼다. 유해진은 "다른데 가서는 하지마"라고 충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스 배스와 사우나는 노르웨이의 대표 문화로, 네 사람이 방문한 사우나는 피오르 위에 보트 식으로 동동 떠 있었다. 노르웨이의 겨울 속에서 뜨끈한 사우나를 즐긴 다음 바로 찬물로 뛰어드는, 그야말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도전이었다. 멤버들에게 영하 13도의 날씨에 살얼음이 떠 있는 바다에 뛰어들기란 쉽지 않은 일. 윤균상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깜깜한 바닷속을 보며 "물밑이 안 보인다. 너무 무섭다"라고 이야기했다.

진선규는 "난 모르겠다"라고 영혼이 빠져나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박지환조차 "하고 싶긴 한데 쉽사리 움직여지지 않는다"라고 무서워했다.

사우나를 하던 중 사형제는 가위바위보로 입수 순서를 정하기 시작했고, "이긴 사람이 1번으로 하자"라고 말했다. 가위바위보 결과 진선규가 1번, 윤균상이 2번, 박지환 3번, 유해진이 4번으로 결정됐다.

이때 3번인 박지환이 먼저 입수를 결정했고, 1번의 실수 끝에 바로 용감하게 입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환은 "너무 좋다. 너무 시원해"를 연발했고, 물 밖으로 나와서는 "너어어어어무 시원하다. 너어어어어무 행복하다"를 외쳐 남은 형제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선규와 윤균상까지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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