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성골 유스가 맨유로 갑니다..."마운트 영입 선두"

김대식 기자 2023. 5. 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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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메이슨 마운트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맨유는 마운트가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난다면 그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맨유는 라이벌 리버풀보다 마운트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리버풀보다 앞선 것으로 보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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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United Stand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메이슨 마운트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맨유는 마운트가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난다면 그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맨유는 라이벌 리버풀보다 마운트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리버풀보다 앞선 것으로 보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첼시가 애지중지 키운 미드필더다. 마운트는 2005년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해 꾸준하게 성장을 이뤄낸 첼시 성골 유스다. 첼시가 거는 기대감은 매우 컸다. 마운트는 FA 유스컵 4연패를 이뤄내며 2016-17시즌 첼시 아카데미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비테세와 더비 카운티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성실함에 비해 특출남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존재했지만 마운트는 매번 증명해냈다. 2019-20시즌 자신을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로 돌아오자 마운트는 팀의 핵심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나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1골 10도움을 올리며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에는 첼시의 추락 및 재계약 문제로 인해 경기력이 매우 저조했지만 여전히 마운트는 첼시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마운트는 이번 시즌 여러 차례 첼시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가 막대한 연봉과 함께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마운트의 마음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마운트는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아직 양 구단의 협상은 끝나지 않았지만 맨유는 빠른 협상을 위해 제안을 준비 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첼시가 협상을 진행하거나 마운트를 매각하려는 자리를 준비할 것이다. 첼시는 마운트가 계약 마지막 해에 남는 걸 원하지 않는다. 맨유는 5500만 파운드(약 903억 원)의 제안을 준비 중이다. 첼시가 원하는 70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른 구단들도 마운트의 선호도를 알고 있으며 맨유와 첼시 사이에 적절한 시기에 대화가 있을 것이다. 양 측의 협상은 이제 속도를 낼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진 최종적으로 합의된 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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