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 진선규, "시커먼 웅덩이서 뱀 나와" 물 공포증 고백

[스타뉴스 | 김지은 인턴기자]

/사진='텐트 밖은 유럽' 화면 캡처

진선규가 물 공포증이 생긴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노르웨이 편'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노르웨이 대자연 피오르 앞에서 캠핑을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비밀 기지 같이 생긴 동굴을 지나 '구드방엔 피오르 캠핑장'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합심하여 빠르게 텐트를 조립 후 어묵탕 준비를 위해 마을 마트에서 장을 봤다. 네 사람은 마트에서 어묵과 대파, 양파, 양송이 버섯, 알배추, 쌀, 산딸기까지 구매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향했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진선규는 물을 무서워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진선규는 "어렸을 때 아빠와 같이 낚시를 갔다. 웅덩이가 있어 폴짝 뛰어서 건너오라는 아빠의 말에 뛰려고 했는데 그 사이에 시커먼 웅덩이에서 뱀이 '쉭' 하고 나왔다. 너무 놀라서 바닷가 출신인데도 수영을 안 했다"며 일화를 밝혔다.

이에 유해진은 "근데 반대로 뱀도 트라우마가 생겼을 수 있다. 웅덩이에서 나오니까 어느 납작이가"라고 농담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진선규는 유해진의 말에 맞장구치며 "내 코 보고 깜짝 놀랐을 수도 있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