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혹평 “토트넘 신임 감독 선임? 아무 움직임도 없었다”

박건도 기자 2023. 5. 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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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과 슬롯 감독이 협상에 돌입했음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보도와 달리 슬롯 감독은 토트넘과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았다.

'BBC'에 따르면 토트넘은 콘테 감독 경질 후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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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페예노르트 잔류를 선언한 슬롯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다.

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아르네 슬롯(44) 감독은 페예노르트 잔류를 선언했다. 다음 시즌에도 페예노르트를 지도할 것이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슬롯 감독은 토트넘 차기 정식 감독 후보 중 제일 유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과 슬롯 감독이 협상에 돌입했음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보도와 달리 슬롯 감독은 토트넘과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았다. 그는 “토트넘과 대화한 적 없다. 페예노르트와 계약 연장만 생각했다. 다음 시즌도 페예노르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지 8주째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 체제에서 실패를 맛봤다. 4경기 만에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로 급히 바꿨다. 하지만 이마저도 신통치 않았다. 토트넘은 부진을 거듭한 끝에 8위로 추락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도 어렵다.

▲ 지난 3월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오현규의 소속팀 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다음 시즌 시작 전 정식 감독 선임에 온 힘을 쏟을 듯하다. ‘BBC’에 따르면 토트넘은 콘테 감독 경질 후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매체는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 경질 시 빠르게 차기 감독을 물색했다. 콘테 감독을 비롯해 젠나로 가투소, 파울로 폰세카 등 모든 후보군을 검토했다”라며 “이번에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았다. 와중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미 첼시행이 확정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율리안 나겔스만(35)은 이미 후보군에서 제외했다. ‘BBC’는 “선택지는 많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과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뤼트 반 니스텔루이 감독 등을 고려해볼 법하다. 엔제 포스테쿠글루 감독은 셀틱을 스코틀랜드 정상에 올려놨다. 그 또한 고려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의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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