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흐리고 비 또는 소나기…벼락·돌풍 유의

오늘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크게 올라서 5월 하순치곤 좀 더웠는데요.

차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 내일은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양은 5에서 많게는 20mm가 예상됩니다.

이후 비가 그친 뒤로도 방심 말고 우산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후 들어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쏟아질 텐데요.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 간의 편차가 크겠고요.

또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며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습니다.

내일 최고 기온 서울과 춘천에 27도, 대전 26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대구 25도, 광주 26도로 이맘때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제2호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한 뒤 필리핀과 대만을 향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일요일까지 초강력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요.

30일 오후엔 대만 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 진입하겠습니다.

주말엔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이후 일요일은 중부지방과 전북에 또 월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초여름더위 #내일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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