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온두라스전…'16강 급행열차'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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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내일(26일)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프랑스를 꺾은 기세를 몰아 2연승을 거두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합니다.
우리 팀은 내일 온두라스를 잡으면 남은 감비아전과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합니다.
두 경기 만에 16강행을 확정하면 남은 일정도, 토너먼트 대진도 한결 수월하고 유리해지는 만큼, 4년 전 준우승 신화 재현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온두라스전은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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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내일(26일)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프랑스를 꺾은 기세를 몰아 2연승을 거두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팀은 내일 온두라스를 잡으면 남은 감비아전과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합니다.
6개 조 1, 2위는 물론 3위 여섯 팀 가운데서도 네 팀이 16강에 오르는데, 우리가 2승을 거두면 만에 하나 2위 안에 못 들더라도 최소한 조 3위 16강 티켓을 확보하기 때문입니다.
첫 경기부터 '우승후보'를 무너뜨린 우리 선수들은 '16강 급행열차'를 타겠다는 기세입니다.
프랑스전 결승골의 주인공, 190cm 장신 골잡이 이영준은 이번에도 온두라스 골문을 열 최전방 공격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영준/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상대 팀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저희가 저희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은중 감독은 프랑스전과 큰 변화 없이 정예 멤버로 나서겠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김은중/U-20 축구대표팀 감독 : 최대한 온두라스에 대한 공략 방법을 찾고 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1패를 안고 배수의 진을 친 온두라스는 감비아전에서 골을 뽑은 최전방 공격수 아세이투노가 경계대상 1호로 꼽힙니다.
두 경기 만에 16강행을 확정하면 남은 일정도, 토너먼트 대진도 한결 수월하고 유리해지는 만큼, 4년 전 준우승 신화 재현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온두라스전은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서동민)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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