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누리호, 위성 8기 목표 궤도 도입…최종 교신결과 내일 발표

심은진 2023. 5. 25. 21:1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연 : 이균호 세종대 우주항공공학과 교수>

누리호가 한 차례 발사 연기를 딛고 세 번째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조금 전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번 발사 성공의 의미와 앞으로 우리 우주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전문가와 전망해보겠습니다.

이균호 세종대 우주항공공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누리호 3차 비행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우주 산업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질문 2>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8기가 정상 분리 확인했으나, 도요샛 4기 중 1기 사출 성공 여부 확인 위해 약간 시간 더 필요한 상황인데요. 내일 오전 11시에 위성 교신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 이때 확실히 알 수 있을까요?

<질문 3> 6시 24분, 누리호 3차 발사 장면을 보셨을 텐데요. 그 여운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우주항공공학을 연구하시는 분으로서 감회가 남다르셨을 것 같아요?

<질문 4> 지난 1, 2차 발사는 발사체 자체 성능 검증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면, 이번엔 8기의 위성이 각각 20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서로 충돌하지 않고 안착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우리나라가 한 발사체에서 여러 대의 위성을 연속해서 사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 기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도요샛 4기, 민간기업인 카이로스페이스, 져스텍, 루미르의 큐브위성 각각 1기 등 총 8기의 위성이 우주에서 우리에게 어떤 정보를 줍니까?

<질문 6>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특성에 따라 발사 시간이 저녁으로 맞춰졌습니다. 사실상 이번 누리호에 가장 중요한 손님으로 꼽히는데, 이유가 뭔가요?

<질문 7> 통신 문제로 어제 누리호 발사가 취소됐었는데, 연구진들이 밤샘 작업을 하며 오류를 잡아냈습니다. 하루 늦게 발사하게 됐지만 이런 과정이 기술을 더 탄탄하게 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질문 8> 지난 1, 2차 발사 때는 항우연이 발사체 설계, 조립, 부품 발주 등 누리호 제작 일련의 과정을 주도했는데, 이번부터는 민간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발사가 성공한다면 한국형 스페이스X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2025년에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 3차 발사 성공으로 목표를 더 올려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 10> 2025년에 이어 2026년, 2027년에도 누리호 추가 발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11> 총 6번의 누리호 발사에서 성과를 보인다면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자력 달 착륙에 도전할 수도 있을까요?

<질문 12>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기술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어떤 부분이 더 보완되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