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테러사무국 방한…대테러 결의 이행 점검 및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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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테러사무국(CTED) 대표단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우리나라를 방문해 외교부를 비롯해 11개 대테러 관련기관과 협의회를 갖고 유엔 안보리 대테러 결의 이행 점검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 대표인 조현우 국제안보대사는 "우리 정부가 인권과 법치를 기반으로 대테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북한이 해킹 등 불법행위 수익을 핵·미사일 개발에 이용 중이므로 테러 및 불법자금 차단을 위해 유엔 등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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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테러사무국(CTED) 대표단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우리나라를 방문해 외교부를 비롯해 11개 대테러 관련기관과 협의회를 갖고 유엔 안보리 대테러 결의 이행 점검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 대표인 조현우 국제안보대사는 "우리 정부가 인권과 법치를 기반으로 대테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북한이 해킹 등 불법행위 수익을 핵·미사일 개발에 이용 중이므로 테러 및 불법자금 차단을 위해 유엔 등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탈리아 게르만 CTED 사무국장은 "한국의 대테러 역량이 지속 강화되고 있다"며 기술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갈 뜻을 밝혔다.
게르만 사무국장은 지난 22일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도 별도로 만나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테러 위협 대응에 있어 한국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한국의 경험과 모범 사례를 더욱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2024-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시 안보리에서 관련 논의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CTED 대표단 방한 계기 '온라인상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 관련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국내 테크기업, 학계 인사와 시민사회 대표가 참석해 온라인상 폭력적 극단주의를 예방하고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CTED 대표단과의 협의는 우리의 대테러 체계와 역량에 대한 유엔의 이해를 제고하면서 국제사회의 대테러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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