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나로우주센터···잠시 후 3차 발사
최대환 앵커>
누리호는 잠시 후 6시 24분 최종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시각 고흥 상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경호 기자!
김경호 기자>
(장소: 고흥 나로우주센터)
네,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누리호는 5시 40분쯤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마쳤습니다.
조금 전 5시 54분에는 발사대 기립 장치가 철수됐습니다.
준비를 마친 누리호는 이제 정말, 발사만을 남겨둔 상탭니다.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인 잠시 후 6시 14분부터 발사자동운용모드에 돌입합니다.
사람의 손을 떠나 관제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발사가 이뤄지는 겁니다.
발사 예정 시각은 어제와 같은 6시 24분입니다.
현재 이곳 나로우주센터의 기상 상황은 예상대로 안정적입니다.
외나로도 지역의 강수확률은 20% 미만이고, 센터 주변도 대체로 맑습니다.
관건이었던 풍속도 안정적입니다.
지상풍은 초속 2~5m로 잔잔하고, 고층풍도 발사 가능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습니다.
발사 시간대에 낙뢰나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전문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네 박사님, 반갑습니다.
(출연: 조남경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엔진시험평가팀 책임연구원)
김경호 기자>
네, 예정대로라면 이제 발사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누리호는 발사 전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죠?
김경호 기자>
오늘도 발사 예정 시각이 어제와 같이 오후 6시 24분으로 결정됐습니다.
발사를 이 시각에 꼭 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김경호 기자>
어제 통신 이상으로 발사가 한 차례 취소됐었죠.
정확한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현재는 이상이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김경호 기자>
네, 고대하던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는 언제 알 수 있을까요?
김경호 기자>
그간 준비 과정을 돌이켜 보면, 애착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발사를 앞둔 마지막 소회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김경호 기자>
박사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 이름 그대로 우리 기술로, 우리 발사체를 갖기 위해 한걸음씩 전진해왔습니다.
오늘의 성공으로 누리호가 무한한 우주에 꿈과 희망을 펼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고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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