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18분 38초 비행
<출연 : 이창훈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김재훈 기상과학 전문기자>
누리호 관련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이창훈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김재훈 기상과학 전문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질문 1> 마침내 누리호가 발사됐습니다. 우주에 위성 8기를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인데요. 18분 58초간 비행 과정 한 번 다시 짚어주시죠
<질문 2> 누리호가 발사된 후 18분 58초 동안의 과정 중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정은 뭔가요?
<질문 3> 위성 8기가 제대로 궤도에 올려졌는지, 누리호 3차 발사가 완전히 성공했는지는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질문 4> 어제(24일)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하루 연기돼 발사됐습니다. 연구진은 제어프로그램의 명령어가 전송과정에서 충돌하는 문제를 발견해, 밤샘 작업으로 명령간 간격을 넓혀주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조금 더 이해가 쉽게 설명해주신다면요?
<질문 5> 1차 발사 때는 추진제 탱크 고정 장치에, 2차 발사 때의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에, 이번엔 통신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앞서 1, 2차 문제점을 해결에 3차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추후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한 과정이 누리호 신뢰성을 더 높이는 과정이 되지 않겠습니까?
<질문 6>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누리호에 가장 중요한 손님으로 꼽히는데요. 교신을 맡은 카이스트 지상국도 지금 상당히 긴장감이 흐를 것 같아요?
<질문 7> 그동안 초소형위성을 우주 임무 궤도에 올리려면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로켓이나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실어 보내야 했는데요. 이번 발사가 성공한다면 앞으로는 국산 로켓으로 위성을 보내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겁니까?
<질문 8> '차세대 소형위성 2호'에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영상 레이더 장비가 장착됐는데, 이번이 처음이죠? 무엇을 탐지하는 건가요?
<질문 9> 이번 3차 발사가 저녁 시간에 발사 된 건, 레이더 영상 장비가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항상 태양빛을 받으며 임무를 수행하는 일명 '여명·황혼 궤도'에 올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조금 더 쉽게 설명해주신다면요?
<질문 10> 누리호에 실린 큐브위성도 관심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와 민간기업인 져스텍, 루미르, 카이로 스페이스에서 만든 큐브위성도 1기씩 실렸는데, 우주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겁니까?
<질문 11>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하면 새로운 우주시대를 개막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번 발사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우주 산업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질문 12> 그동안 누리호 개발과 발사는 항우연이 주관해왔습니다. 이번 발사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기관으로 항우연과 함께 참여했는데, 민간기업이 참여했다는 것도 의미가 클 것 같은데요?
<질문 13> 2025년, 2026년, 2027년 3번의 추가 발사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14> 총 6번의 누리호 발사에서 성과를 보인다면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자력 달 착륙에 도전할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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