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분석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성 평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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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파견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수 오염수 시찰단이 25일 일본 측과의 기술회의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며 현장 확인 결과와 일본에 요청한 다양한 자료를 추가로 분석해 오염수 방출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국희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이 작업이 다 끝나면 최종적으로 종합적인 평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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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점검 결과, 추가 요청 자료 분석해 안전성 평가”
추가 시찰에 대해선 “범정부 TF서 논의할 사항”
한국 정부가 파견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수 오염수 시찰단이 25일 일본 측과의 기술회의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며 현장 확인 결과와 일본에 요청한 다양한 자료를 추가로 분석해 오염수 방출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단장은 추가 시찰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먼저 현장 시찰에서 나온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며 “그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는 범정부 TF에서 논의돼야 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시찰단은 지난 21일 입국해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점검을 진행했고, 이날은 일본 외무성·경제산업성·도쿄전력·원자력규제위원회(NRA)와 기술회의를 개최했다.
유 단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진과 쓰나미 같은 이상 상황 발생 시 전원 공급 대책, 핵종의 농도 분석 데이터 관리 절차, 오염수 방출 계획을 심사하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성 평가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쿄전력이 시행한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평가 절차와 방법의 기술적 배경과 근거를 살펴보고,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요청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일본 정부는 시찰단 수용을 통해 높은 투명성을 갖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성실히 설명할 것”이라며 “한국 내에서 처리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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